요즘 예측할수 없는 국지성 호우로

바깥 나들이 제대로 한번 못한 톨군.

무작정 공원에나 가자하며 나왔드니...

차에 타자마자 비가온다.

 

쩝...

 

이참에 월미도에 애견카페나 가보잔 생각.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애견카페.

나도 한번 안가봤는데..

생전 첨으로 개 키워보는 울 그대야 오죽할까.

 

두 촌 낭자와 도령이 애견카페로 고고씽~했다.

 

차 세워놓고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톨군은 들쳐업고...

 

월미도 애견카페 도착~

 

 

-위 사진은 모 블러그에서 퍼온 사진-

갑작스레 가서 카메라 하나 못가져가고...

남의 집에 있는거 슬쩍...^^;;

 

암튼....

첨으로 간 애견카페에서 반겨드는 덩치큰 녀석들...

세인트버나드, 올드잉글리쉬쉽독, 허스키..

초등고학년쯤 되보이는 골든리트리버. 코카..장모종 닥스훈트..시츄...페르시안괭이 등등...

 

들이대는 대형견들에 시껍~....@@

 

구석탱이에 자리하나 잡고...

음료수한잔 시키며 휘이~~둘러보는데...

 

이런곳이 애견카페인가.....

 

첫느낌이 걍 그렇다..ㅡ.ㅡ;;

 

목이 칼칼하도록 엄청 펴대는 담배연기에

(애견카페에서는 담배가 가능한가? 동물들이 있는데???....좀 이해가 안감)

손님이나 손님이 모셔온 강쥐에게 관심없는 주인장.

(세상살다 이런 대접은 첨이다. 간이 저리저리하게 관심 퍼주는것도 부담이지만...좀 많이 거시기하네...)

울 톨군에게 이런 푸대접은 참 처음일세.

톨군에게 무한정 애정 쏟는 나에겐 민감한 사안이었음..ㅋㅋ

 

또 톨군은 어떠한가.

 

들이대는 대형견들에게 쫓겨 도망다니기 바쁘시다.

왠 또 어떤녀석이 톨군에게 어찌나 침을 발라대시는지...

톨군을 안아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엄청 방망이질 하고 있다.

산책할때는 개만 보면 미틴듯이 달려가 싸보이게 온갖 애교 떨어대던 녀석이..ㅡ.ㅡ;

 

이 녀석~!

넌 사회성이 없는게냐?

나는 그리 안키웠건만....ㅡ.ㅡ;;

 

시간이 좀 지나니..

다른 개들이 전부 쓰러져 주무실때..

그제서야 소심쟁이 톨군께서 이리저리 간보고 돌아댕기더라.

 

이 정도 시간이 흘렀을 즘..

(정말 별로 엉덩이 붙인 시간도 없는데..)

울 그대 얼굴이 점점 썩어간다.

좀.... 요길 빨리 나가자고 무언의 압박을 가한다.

그래..울그대.....어째 좀 잘 참나했다.

 

톨군도 별 움직임이 없고...

톨군과 벗삼아 놀아주는 녀석도 없고....

걍..머하겠나 싶어...

 

가자~!

 

 

 

다음엔.....

좀 시설괜찮고 좀 사람들도 많이 찾는

나름 애견인들에게 홍보도 적절히 잘하고 있는

홍대 애견카페 바우하우스에 출타해 봐야겠다.

 

 

 

 

 


가인의 아름다운 뜨락 오늘요리 네일프린스 스위트 홈♧ 도미노도미노 째즈카페 바이탈에너지 4차원세계 그녀 해피호스 달콤달콤
이 글의 관련글
2주간 인기글
  • 투데이(Today) - 눈을 뜨면..(HitPoint : 719point)
  • 트랙백 주소 :: http://onlydog.co.kr/trackback/93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다가 여친이 한번 가볼까해서 들어갔는데 여친이 넘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나갔는데 사장인지 종업원인지 덩치는 곰만하고 깡패같은 놈이 문앞으로 나와서 차도 안마시면서 들락달락하냐고 욕하면서 대놓고 소리치네요. 그앞에 사람들,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무지 크게 소리치네요. 참나. 장사를 하자는 건지. 괜히 건드리면 사람 칠것같은 기세인데 여친 옆에서 그냥 있으니 창피하기도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은 정말 가지 마세요. 억지로 차같은거 강요할수도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2. 나이 서른살씩이나 되서 여기저기 사이트에 욕만하고 다니는 아찌.
      정말 하는일이 궁금하네용.
      이케 이놈저놈 욕하지마시고용 한판 붙어바용.
      내가볼땐 좀 남자치곤 치사해보이시는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