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산물 오염, 국제사회 문제로 떠올라
세계 각국, 중국산 농산물 검역 강화
중국의 식품 중금속 오염이 국제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중국이 지난 수십년에 걸쳐 이룬 급속한 산업화로 토양 등 환경 훼손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많은 농산물이 심각한 중금속 오염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WSJ은 최근 중국산 농산물 수출이 급증하고 있음을 환기시키며, 중국산 농산물 소비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화학성분에 오염된 밀가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적발된 이후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 논란은 도마위에 올랐다. 당시 오염된 밀가루는 미국내 애완견 사료의 원료로 쓰였고, 많은 고양이와 개를 죽음으로 내몬 원인으로 밝혀졌다.
중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최근 들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달 독성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치약의 수입을 금지했고, 지난주에는 중국의 양식 해산물에 과다한 항생제와 첨가물이 포함됐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도 환경 오염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남부 난닝의 한 마을에서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에 오염된 콩과 배추, 수박을 수십년간 먹은 주민들이 카드뮴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재배된 쌀에는 허용치의 20배나 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토지의 중금속 오염 현상은 난닝 지역 뿐만 아니라 공장, 탄광, 화력발전소 등이 위치해 있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여러 지역에서 중금속 오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예상보다 토양과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 현상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식료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일자, 중국 정부도 환경 오염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지난 4월 중금속이 1300만톤의 곡식과 3040만 에이커의 농지를 오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전체 경작 농지의 10% 이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농산물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이미 전세계 과일과 야채 무역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22억6000만달러에 달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한 국가들은 중국산 수입식품에 대해 체계적으로 중금속 오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살충제 잔류물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중국산 식료품의 중금속 오염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USDA의 농업경제학자인 루프스 체니는 "미국의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검사가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 엄격하지 못하다"면서 "미국인의 건강을 제비뽑기와 같은 행운에만 맡긴 셈"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 5년동안 수출 농산물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많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첸준쉬는 "모든 수출품을 검사하기란 매우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U도 中 해산물 검역 강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도 중국산 해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U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따라 중국에서 수입되는 해산물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서 수입이 금지되는 물품은 유럽에서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EU 당국은 중국과 이를 논의중이며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FDA는 메기와 새우, 황어, 장어 등 중국산 양식 수산물에서 인체에 해로운 항균제 등이 발견됐다며 수입을 폭넓게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FDA 조치는 최근 유해물질이 발견된 중국산 애완동물사료와 치약 유해 파동, 납성분 장난감의 리콜 및 수입 규제에 이은 것으로, 미국과 중국간 또 다른 무역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미 일본도 중국산 뱀장어가 일본의 안전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검역을 강화한 바 있다.
EU에 이어 亞까지 中 제품 감독 강화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과 아시아 국가들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중국과의 무역 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미 식품의약국(FDA)이 중국산 애완동물 사료에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며 리콜 및 수입 규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치약과 장난감, 타이어 등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지난 주말 EU는 FDA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해산물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서 수입이 금지되는 물품은 유럽에서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EU는 지난 5월 중국산 치약에 자동차 부동액 등 산업용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디에틸렌 글리콜(DEG)'이 발견되자 회원국에 감시를 강화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미국과 EU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는 추세다.
지난 주 일본 수입업체 3곳도 중국산 치약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고, 말레이시아 당국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중국산 식품 공급망에 대한 감독 수위를 높인 홍콩에선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파크앤샵(Park N Shop)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야채에 홍콩 최초로 컴퓨터 바코드를 부착했다고 광고를 시작했다.
필리핀은 중국 당국이 공업용 화학물질을 사용한 식료품 제조업체 180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이후 국수와 사탕, 생선 완자 등 중국산 식료품에 대한 감시에 착수했다. 대만에선 건조 버섯과 대나무에 중금속이 들어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들 국가의 대응이 과장된 것이라며 특히 미국은 대중 무역적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다른 방향으로 표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WSJ는 그러나 중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안정성 논란으로 주요 교역국으로부터 수요가 감소하면 중국에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
그럼 그렇지...
왜 선진국에서, 위험하고 저급한 중국산 먹거리를 순순히 받아주나했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가인의 아름다운 뜨락 오늘요리 네일프린스 스위트 홈♧ 도미노도미노 째즈카페 바이탈에너지 4차원세계 그녀 해피호스 달콤달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