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락텐에 주문한 캬세롤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질러버린 저렴한 WMF 냄비 ™V트도 왔어요. 후라이팬이 가지고 싶었던 차에 돌아 봤더니사고 싶었던 18센티 편수랑 20센티 양수(낮은 형이라 캬세롤 같이 쓸 수 있겠더라구요), 26센티 후라이팬 ™V트가24센티 캬세롤과 거의 같은 가격으로 팔더라구요. 좀 마음에 덜드는 구석도 있었지만, 에~라 구입이 되었지요. 

같은 WMF인데도 왼쪽이 독일제 캬세롤, 오른쪽이 중국제 냄비, 아래가 가스렌지에 스텐바이 중인 후라이팬 입니다. 
후라이팬부터 얼른 씻어서 아침에 베이컨에그 해 먹었죠. 저 요즘 예열에 아주 익숙해져서 후라이팬 붙지 않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예열한 팬에 베이컨 놓고 계란 놓고 소금 좀 뿌린 후에 집에 있던 손잡이 깨진 유리뚜껑이 사이즈 딱 맞아서 덮고여열로 익혔어요. 저는 계란 노른자가 다 익지 않고 위 부분의 흰자는 다 익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뚜껑은 필수.뚜껑 덮고 불끄고 2~3분 있으면 다 익혀지더라구요. 노른자는 그대로...뚜껑에 맺힌 수증기 물방울이 뜨거워져서 익히는 것 같더라구요. 
미니냄비에 든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된장국은 장남에게 아침밥으로 대령, 빵을 잘 안먹는 순수 토종이라서...이케아에서 구입한 후라이팬과 같이 나란히 세워보니 뿌듯하네요. 
캬세롤은 뚜껑이 높지막해서 의외로 편할 것 같아요. 야채가 첨에 좀 부풀게 들어갈때도 좋을 것 같고, 씻기도 편하고..
캬세롤에는 독일제라고 당당하게 적혀 있는데, 나머지 중국에서 제조한 냄비는 이 부분에 아무것도 안 적혀 있더군요. 
세척하기 힘들다는 유리뚜껑에, 역시 세척하기 힘든 속 텅빈 손잡이가 좀 문제였지만,  구성이 딱 필요한 내용이었고, 가격도 진짜 저렴했지만, WMF니 중국산이라도 일정의 수준은 있겠지 해서 샀는데 만족입니다.제건 유리뚜껑이 많은데 의외로 그렇게 많이 때가 묻는 것도 아니고 요리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또 무게도 꽤 나가서 야채 데칠때, 위에서 꾹 눌러 주더라구요. 이케아 후라이팬 뚜껑은 가벼워서 자주 눌러줬지요. 독일제와 비교해서 아래 겹바닥 부분의 두께가 좀 차이나더군요. 독일제가 더 두터웠습니다. 
우리 둘째 냄비 감상중입니다. 너도 커서 요리 좀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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